🙂삶이 버거울 때 🌿 부처님의 위로
삶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
하지만 그 괴로움을 ‘있는 그대로’ 마주하고, 거기서 벗어나는 길을 아는 순간, 우리는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.
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말씀이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.
고통은 통찰을 통해 소멸된다
“삶은 고통이다. 그러나 고통은 그것을 통찰할 때 소멸된다.”
『법구경』 제1장 쌍으로 된 말씀
“이 고통도 조건 지어진 것일 뿐, 영원하지 않음을 압니다.
이 괴로움을 껴안되 집착하지 않고, 바라보되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.”
자신이야말로 자신을 구제할 수 있다
“무너진 자를 일으키는 이는 자기 자신뿐이다.”
『법구경』 제12장 자아의 장
“누구도 나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.
그러니 지금 이 괴로움도 내가 일어나야 끝이 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.
다시 한 걸음을 떼겠습니다.”
탐욕은 불이고, 만족은 부유함이다
“탐욕은 불이다. 그 불을 꺼야 고요해진다.”
『숫따니파타』
“내 안의 탐욕도 함께 보게 됩니다.
모든 것이 덧없음을 깨닫고,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는 연습을 하겠습니다.”
근심은 파도, 고요는 마음의 비움
“근심은 물결이다. 그러나 그 물결 위를 걷는 이는 마음을 비운 자다.”
『우다나』 제2권 10경
“내가 만들어낸 두려움과 상상의 파도 위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겠습니다.
지금 숨 쉬는 이 순간만 바라보며, 조용히 고요 속에 앉겠습니다.”
모든 괴로움은 지나간다
“어떤 괴로움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없다.”
『중아함경』
“이 막막한 현실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.
모든 것이 지나가고, 다시금 새벽은 오리라는 믿음을 지닙니다.”
💬 마음에 담는 짧은 기도
“부처님,
이 고통의 원인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,
그 안에서 놓아버릴 지혜를 주소서.
탐욕도, 두려움도, 스스로 만들어낸 번뇌임을 알아차리게 하소서.
이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르지 않도록,
지금 이 순간 숨 쉬는 마음에 머물게 하소서.”
📚 출처 및 참고 문헌
- 『법구경』 (Dhammapada),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번역
- 『숫따니파타』 (Sutta-nipāta)
- 『우다나』 (Udāna)
- 『중아함경』 (Majjhima Nikāya 일부)